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59-70으로 패했다. 5위 KB스타즈는 3연패에 빠져 9승 19패에 머물렀다.
최종 점수 차는 11점이었지만, 경기력 차는 그 이상이었다. KB스타즈는 경기 개시 4초 만에 이명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1쿼터를 시작했고, 5분 동안 2점에 그쳐 초반부터 흐름을 넘겨줬다.
KB스타즈는 이후 줄곧 끌려다닌 끝에 패했다. 3쿼터 막판에는 격차가 21점까지 벌어졌다. 심성영(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지만, 속공이 전무했던 데다 팀 리바운드(2-11)도 큰 차이를 보였다. 최종 격차는 11점이었지만, 사실상 승부가 갈린 4쿼터 중반 이후 양 팀 모두 벤치멤버를 대거 투입한 가운데 만든 추격이었기에 의미를 부여하긴 어려웠다.
김완수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초반부터 적극적인 수비를 해주길 바랐는데 공격, 수비 모두 소극적이었다. 배혜윤(6점)을 봉쇄하려 했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됐지만, 이외의 선수들에게 3점슛을 내준 게 아쉽다. 후반처럼 자신 있는 수비를 초반부터 해주면 경기가 될 것 같은데 격차가 벌어진 후 그런 모습이 나온다. 남은 2경기는 초반부터 공격, 수비 모두 자신감을 갖고 임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엄서이(무득점 5리바운드 3스틸)는 13분 59초만 뛰고도 파울아웃됐다. 김완수 감독은 이에 대해 “아직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파울 관리가 미흡하다. (파울을)해야 할 때, 안 해야 할 때를 인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부분만 짚어주면 될 것 같다. 엄서이를 비롯한 벤치멤버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더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스타즈는 오는 25일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이어 3월 2일 부산 BNK를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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