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첫 승, 쾌조의 시작’ 명지대 김태진 감독 “동계 훈련 고생한 보람있다”

용인/임희수 / 기사승인 : 2023-03-13 2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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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임희수 인터넷기자] 2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신고한 명지대 김태진 감독은 선수단의 땀이 결과로 만들어져 만족스럽다고 했다.

명지대는 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73-71로 승리했다.

명지대 김태진 감독은 경기 후 “일단 선수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되게 중요했는데 보람이 돼서 천만다행이다. 그리고 최근까지 분위기가 조금 다운됐는데 오늘(13일) 경기 이후로 아마 분위기들이 좋아질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명지대는 인사이드에서는 준 해리건(15점 16리바운드), 외곽에서는 소준혁(3점슛 5개 포함 21점 6리바운드)이 활약해 개막전에서 경희대를 꺾는 이변을 연출할 수 있었다.

해리건에 대해 김태진 감독은 “아직 한국 농구를 잘 모른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까지만 농구를 하고 3년 동안 농구를 안 하다가 한국에 와서 농구를 하는 거다. 1년 동안 이제 좀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겨울에 미팅을 통해 인사이드에서의 역할을 많이 이야기했다. 아직 옵션을 더 많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필요하긴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외곽에서 빛난 소준혁에 대해 “1학년 때 좋았지만 2학년 때 부상으로 인해 활약을 못 했다. 이번 동계 훈련을 잘 버티면서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 첫 경기지만 (소준혁에게는) 되게 소중할 거라고 생각한다. 부상 염려가 있기 때문에 그걸 감안해 운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첫 경기를 승리했지만 첫 술에 배부른 김태진 감독이 아니었다. 김태진 감독은 “생각보다 준비한 빠른 농구가 좀 덜 나왔다”면서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추구하는 농구가 빠른 농구지만 빠른 농구를 어떻게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상대팀에 대한 대응 준비가 좀 필요한 것 같다. 일본 전지훈련에서 빠른 농구를 조금 많이 배우고 왔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아쉬운 부분을 꼽았다.

 

김태진 감독의 부임 이후 세 번째 시즌, 명지대는 개막전 승리로 기분 좋게 리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명지대의 목표는 무엇일까. 

 

김태진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무조건 첫 출전 하는 게 목표지만 제 나름대로 올겨울에 선수들이 고생하는 걸 봤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가서 4강까지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선수들을 믿고 싶다”고 각오를 다지며 기대를 표시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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