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 최현민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홈경기에서 3점슛 5개(5/7) 포함 16점 2리바운드로 팀 승리(86-72)에 앞장섰다.
전반(37-37) 접전 승부 끝, 승부의 추는 3쿼터에 기울어졌다. 최성모와 최현민의 3점슛이 연이어 빨려 들어갔고, 저스틴 구탕의 화려한 백핸드 덩크까지. 12점 차 리드(65-53)를 잡은 삼성은 4쿼터에도 최현민과 최성모의 3점슛 퍼레이드로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후 최현민은 “연패 중이었는데 연패를 끝내 기분이 좋다(웃음). 어려운 경기를 하다 후반에 벌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 (마커스) 데릭슨이 독감 때문에 결장하다 돌아왔다. 아직 경기 수가 많이 남아있고, (마커스) 데릭슨이 돌아오며 멤버적으로 갖춰졌다. 팀원들끼리 호흡을 맞춰간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삼성은 내곽(40-39)에서는 코피 코번이, 외곽(10-2)에서는 외부 FA를 통해 영입한 최현민-최성모 듀오가 도합 8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내·외곽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이에 대해 최현민은 “(저스틴) 구탕을 포함해 가드들이 좋은 찬스를 만들어줬다. 쏠 수 밖에 없는 찬스를 잘 만들어줘서 3점슛이 모두 잘 들어간 것 같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최현민은 오프 시즌 FA 자격을 취득한 뒤 원 소속팀이던 고양 소노에서 삼성으로 둥지를 옮겼다. 새 보금자리 삼성에서 동료들과 함께 구슬 땀을 흘리며 시즌을 준비했지만,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들이 부상으로 인해 줄줄이 이탈하며 부침도 존재했다.
최현민은 “내가 FA로 이적한 후 오프 시즌에 함께 시즌을 준비했을 때는 삼성이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당시에는 (이)대성이와 (이)동엽이가 다치지 않았었다.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그 때의 계획과 지금의 계획이 많이 달라졌다. 한 팀으로 뭉쳐서 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현민은 “지금 성적보다 더 위로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웃음). 시즌이 끝날 때 받는 순위 성적표는 더 높았으면 좋겠다”고 소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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