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은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게이지 프림(21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앞세운 현대모비스는 접전 끝에 63-61로 승리를 거뒀다.
함지훈은 “이겨서 너무 기쁘다. 다만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승리했지만 반성해야 될 경기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지난해 12월 손가락 부상을 입은 함지훈은 약 두 달여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날이 복귀 후 3번째 경기였다. 3쿼터까지 2점에 그쳤던 함지훈은 4쿼터 승부처가 되자 본격적으로 득점사냥에 나섰다. 골밑슛과 중거리슛 등으로 7점을 집중시키며 현대모비스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
“요즘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경기 때도 최선을 다해 뛰는 중이다. 나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두 달 만에 뛰다보니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더라. 그래서 여유가 없고 급해지는 것 같다.” 함지훈의 말이다.
이어 “팀 경기를 보며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막상 뛰어보니 잘 안 되더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더 녹아들어야 한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을 꺾은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달렸고, 27승 16패가 되며 창원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오는 14일 맞대결을 펼친다. 2위 싸움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함지훈은 “2위 싸움을 하려면 LG전뿐만 아니라 6라운드 경기가 다 중요하다. 그래도 LG와의 경기는 재밌을 것 같고 기대된다. 아마 플레이오프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기대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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