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김승기 감독은 무리하지 않았다.
고양 캐롯은 15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맞대결에서 67-76으로 패했다. 캐롯은 6위를 유지했으나 시즌 23패째(26승)를 기록했다.
2쿼터까지 KCC의 리드였지만 캐롯은 두 자리 점수 차로 벌어지지 않게 잘 쫓았다. 3쿼터에는 3점슛 5개를 터트려 55-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4쿼터 급격하게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3쿼터까지 야투 성공률 41%(20/49)였으나, 4쿼터는 24%(5/21)로 떨어지며 무너졌다.
김승기 감독은 “체력 안배하고 감만 잡으러 나왔다. 조한진이 더 해주기를 바랐는데 안된 것이 아쉽다. 슛을 많이 쏘게끔 했는데 되지 않았다. 이걸 제외하고는 목표한 대로 됐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이렇게 할 거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라인업에 든 12명 중 11명이 경기에 뛰었고, 모두 득점을 올렸다. 이정현의 빈자리를 채운 김세창은 14점(3점슛 3개) 2리바운드, 한호빈은 8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승긱 감독은 “선수들이 뛰고 싶어하는 만큼 뛰게 해줄 생각이다. (전)성현이는 3점슛 3~5개 정도 넣게 할 거다. (한)호빈이와 (김)세창이의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은데, 호빈이가 잘해줘야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조나단 알렛지의 출전 시간도 조절됐다. 알렛지는 30분 24초(1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를 소화했다. “괜히 힘쓰다 다치면 심각해진다. 알렛지도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기려고 욕심부려서 40분을 다 뛰게 하면 탈이 난다. 잘 조절할 계획이다.” 김승기 감독의 말이다.
구단의 자금난으로 인한 선수단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 내가 잘 잡아서 가고 있으니 문제없을 거다. 회사를 믿고, 전혀 문제없이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