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연맹회장기] 여중부 MVP 청솔중 정채원 “우승 비결은 모두가 열심히 한 덕분”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7-22 2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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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부 MVP는 청솔중 정채원(173cm, G)의 몫이었다.

청솔중은 2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 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수피아여중을 70-62로 꺾었다. 시종일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간 청솔중은 승부처 집중력에서 우세를 보이며 시즌 첫 정상에 등극했다. 수장이 대표팀 차출로 자릴 비운 청솔중은 오충열 코치 체제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정채원은 대회 기간 내내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하며 팀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그는 이날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2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으로 맹폭했다. 전반 예열을 마친 정채원은 후반 들어 더욱 막강한 득점력을 뽐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최고참이 된 후 처음 맛보는 우승이다. 매우 기분이 좋고 짜릿했다”라며 말문을 연 정채원은 “오늘이 엄마 생신이시다. 특별한 날에 이겨서 더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청솔중은 이번 대회를 전승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정채원에게 우승의 원동력을 질문하자 스승이 남긴 한마디가 큰 울림을 주었다고 했다.

“지금은 (U19) 대표팀에 계시지만, 이상훈 코치님이 항상 ‘모래가 되지 말고, 흙이 돼라’고 말씀해주셨다. 오늘은 우리 팀 모두가 흙이 된 것 같다(웃음). 모두가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채원의 말이다.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정채원은 “이번 대회서 유독 일대일 공격을 많이 시도했다. 오충열 선생님이 자신감을 북돋워 주신 덕분이다”라며 오충열 코치에게도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경기당 26.2점을 몰아친 정채원은 득점상과 대회 최우수상을 동시에 품에 안았다. 이에 대해 그는 “MVP와 득점상을 모두 받아서 기쁘다. 이렇게 큰 상을 두 개나 받을 수 있었던 건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한 뒤 “우승 트로피만 받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그래서 MVP를 생각지는 못했다. 예상하지 못했지만, MVP라는 큰 상을 받게 돼서 정말 좋았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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