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신인선수를 선발하는 드래프트 명칭을 처음에는 국내선수 드래프트라고 했다. 현재는 자유계약이기에 사라졌지만, 한 때 외국선수 드래프트와 함께 진행되었다.
국내선수 드래프트는 어느 순간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로 불리다가 지난해에는 신인선수 드래프트로 바뀌었다. 최근 보도자료에서 다시 국내선수 드래프트라고 했다.
대부분 정규리그라고 하지만, KBL은 정규경기라고 한다. 정규리그 우승은 우승이 아닌 1위라고 하는 것도 그들만의 표현이다.
‘정규경기 1위’처럼 남들이 뭐라고 하든 일관성을 유지하면 괜찮다. 그렇지만, 국내선수, 국내신인선수, 신인선수로 드래프트 앞에 붙는 명칭이 자주 바뀌는 건 좋지 않다.
WKBL은 신인선수들의 등용문을 신입선수 선발회라고 부른다. 영어 대신 한글로 선택하는 건 좋다.
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신인선수들을 뽑는 걸 신입선수 선발회라고 부른다면 ‘아시아쿼터선수 선발회’라고 해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선수를 뽑는 건 똑같은데 어느 건 선발회, 어느 건 드래프트다.
WKBL 홈페이지에서 역대 신입선수 선발회 결과를 살펴볼 수 있는 항목 이름도 역대 드래프트다. 역대 드래프트 항목은 국내 신인선수와 외국인 선수로 구분되어 있다.
물론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드래프트 결과를 동시에 정리했기에 홈페이지 내에서는 드래프트라고 정했다고 할 수 있다.
즉, WKBL은 국내 신인선수를 뽑는 행사를 할 때만 ‘신입선수 선발회’라는 그들만의 용어를 쓰고 있는 셈이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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