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부산 BNK가 승부처를 버티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유영주 감독이 이끄는 BNK는 2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52-57로 패했다. 저조한 야투율에 시달린 BNK는 제공권 열세(33-44)와 4쿼터 배혜윤 제어에 실패하며 17패(5승)째를 기록했다. 쓰라린 패배를 당한 BNK는 올 시즌 삼성생명 전 첫 승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졸전 끝 석패를 떠안은 유영주 감독은 “두 팀 모두 야투율이 너무 떨어졌다. 거기서 파생되는 리바운드 대결에서 11개나 뒤진 것이 패인이다. 매 경기 선수들의 경기력이 확 달라서 나도 중심을 잡기가 어려운 것 같다. 이런 부분은 내가 좀 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경기력에 어느 정도 수준이 있어야 하는데, 업다운이 심한 경기들이 많다. 이런 점을 앞으로 극복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경기는 답답한 공방전의 연속이었다. 야투 시도는 많았으나, 정확도가 떨어지며 고전했다. 여기다 BNK는 4쿼터 제공권 대결에서 7-14로 밀리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승부처에서 리바운드에 대한 의지와 집중력이 상대가 더 좋았다. 실력적으로 진 것이면 수긍하겠지만, 정신력과 집중력에서 밀렸다는 점에서 (선수들에게) 싫은 소리를 했다. 이 부분은 선수들에게 한 번 더 짚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슛 밸런스가 확실하게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을 시도하다 보니 야투 성공률이 저조했다. 확실한 속공 득점이나 세트 오펜스를 가져가도록 했는데, 잘 이뤄지지 않았다. 성공류링 떨어지는 상황에서 계속 공격을 시도하다 보니 리바운드 준비가 안 되면서 선수들 스스로 분위기가 다운된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BNK는 27일 선두 KB스타즈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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