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수원 KT에는 악재가 닥쳤다. 골밑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던 2옵션 외국선수 조던 모건이 발목 부상을 입어 6주 진단을 받은 것. KT는 발 빠르게 움직여 일시 대체 외국선수 마틴을 영입했다.
NBA리거 마틴은 중국, 호주, 이스라엘, 튀르키예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내외곽을 오가며 뛰어난 득점력을 뽐냈다. 아시아, 유럽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KBL 팀들 레이더에 포착됐다. 그러나 KBL에 오기에는 마틴의 몸값이 너무 높았다. KT에서 그의 플레이가 기대되는 이유다.

1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고양 소노의 5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KT 송영진 감독은 마틴에 대해 “내외곽 플레이가 가능하고, 이것저것 다할 수 있다. 네임밸류가 있지 않나.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다. 3경기 공백이 있어서 고민을 했지만 좀 더 나은 마틴을 선택했다. 결정이 된 만큼 5라운드 3경기를 잘하고 6라운드 9경기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마틴은 한 가지 위험 부담이 있다. 튀르키예리그에서 뛰던 2023-2024시즌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것. 수술 후 복귀한 그는 올 시즌 호주 NBL에서 22경기 평균 20.2분 출전 8.3점 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부상 여파로 기대했던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큰 보탬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송영진 감독은 “올 시즌 여러 일이 있었지만 해먼즈가 1옵션 역할을 해주면서 여기까지 왔다. 마틴이 한국에 오면 적응을 해야 된다. 9경기 동안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면 좋겠지만 쉽지 않을 거라고 본다. 분위기 반전용으로 적절하게 기용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KT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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