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탈락’ 김완수 감독 “홈 팬들에게 죄송”

청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7 21: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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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찾아주시는 홈 팬들에게 유독 죄송하다.” KB스타즈가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55-68로 패했다. 5위 KB스타즈는 이날 패배로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KB스타즈는 허예은(11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심성영(1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다. 하지만 강이슬(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야투 난조(3/14)를 보인 가운데 1쿼터 스코어마저 10-25 열세를 보였고,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김완수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의 1쿼터 집중력이 신한은행에 비해 떨어졌다. 그러면서 격차가 벌어졌던 게 끝까지 갔다. 결국 리바운드 싸움(36-38)이었는데 밀리다 보니 찬스를 많이 내줬다. 후반은 다행히 페이스를 찾았지만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젊은 선수들에게 코트에서 뭘 해야 하는지 심어줘야 할 것 같아서 (이)혜주도 기용을 해봤다”라고 말했다.

KB스타즈로선 부상에 발목 잡힌 시즌이었다. 박지수가 오프시즌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아 전열에서 이탈했고, 박지수가 돌아온 후 반격을 펼치려는 찰나에 다시 줄부상을 겪었다. 박지수, 염윤아, 김민정이 차례로 부상으로 이탈해 정상 전력을 가동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랐다. 결국 KB스타즈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3경기 남겨둔 시점서 플레이오프서 탈락했다.

김완수 감독은 잔여 경기 운영에 대해 “고참들은 책임감을 더 갖도록 해야 할 것 같다. 홈경기는 1경기(25일 우리은행전) 남았다. 찾아주시는 홈 팬들에게 유독 죄송하다. 더 좋은 경기, 건강한 선수들과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너무 죄송하다.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선수들도 프로답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완수 감독은 이어 “젊은 선수 위주로 기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허예은, 심성영, 최희진, 김소담이 고참이다. 젊은 선수들이 우왕좌왕할 때 고참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물론 젊은 선수들도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러면 다음 시즌 선수층이 더 두꺼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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