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김민태 인터넷기자] 홈에서 패배를 당한 김완수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청주 KB스타즈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1-74로 패배했다. KB는 2연승을 마감했다.
1쿼터는 22-20으로 앞선 채 끝냈던 KB였지만, 2쿼터 단 6점에 그치며 내준 리드를 다시 되찾지 못했다. 25%(5/20)에 그친 3점 성공률과 21개의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다.
김완수 감독은 “모든 건 감독 책임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조급했던 것 같다. 상대의 몸싸움에 밀렸다. 농구는 몸싸움이 허용되는 스포츠다. 힘들겠지만 즐기면서 이겨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왜 자신을 믿지 못하고 팀을 믿지 못하는지 아쉽다. 여유도 더 가졌으면 좋겠다”고 총평했다.
이어 “턴오버 21개를 하면 이길 수가 없다. 이렇게 턴오버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처까지 경기를 끌고 간 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이런 경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질책했다.
김완수 감독은 이날 경기에 기존과 약간 다른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주로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던 나윤정과 박지수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고, 사카이 사라와 송윤하가 제외되며 허예은 1가드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이를 통해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기를 기대했다.
박지수가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더블더블(17점 10리바운드)을 기록했고, 허예은 역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하지만 팀이 패배하며 완전한 성공은 아니었다.
김완수 감독은 “내가 고집이 있는 편이라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려고 한다. 이 라인업을 앞으로 써야 할 일이 없는 것도 아니다. (박)지수를 계속 백업으로 쓸 수도 없다. 다만, 선수들이 개인의 농구보다는 팀 농구에 대해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코트 안에서 100%, 120% 쏟아내고 서로 맞춰가도 모자란데 선수들끼리 서로 믿고 의지했으면 좋겠다. 졌지만 이게 약이 될 거다. 경기의 책임은 감독이 지는 거지만, 선수들은 모든 에너지를 코트 안에서 쏟아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5할이 되지 않는 홈 승률(4승 5패)에 대해서도 “홈경기 승률이 좋지 않다. 경기장 찾아와주신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는 말을 남겼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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