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3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3-108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10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5승 31패가 됐다.
이날 삼성은 승리보다 더 큰 걸 잃었다. 김시래가 발등 부상으로 경기 중 이탈한 것. 김시래는 2쿼터 중반 갑작스럽게 발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벤치로 물러난 그는 스스로 발을 딛지 못했고, 라커룸에 들어간 뒤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경기 후 삼성 김효범 감독대행은 김시래의 몸 상태에 대해 “잘 모르겠다. 내일(31일) 병원 가서 확인해봐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김시래는 정규리그 36경기에서 평균 21분 28초를 뛰며 6.1점 2.5리바운드 3.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노소화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삼성 앞선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김시래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10연패에 빠진 삼성은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 김효범 감독대행의 근심이 더욱 커졌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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