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홍성한 기자]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플레이오프는 다르다고 조언해주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34, 179cm)은 1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29분 58초를 소화하며 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78-7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박혜진은 "순위가 어느 정도 정해진 상황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을 만난다. 그래서 루즈하게 경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지난해 12월 11일 무릎 내측인대 부상을 당한 박혜진은 약 8주 동안 자리를 비웠다. 3일 복귀한 그는 계속해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본인이 느낀 몸 상태는 어떨까.
박혜진은 "저도 모르겠다(웃음). 완벽하다고 말은 안 나온다. 정규리그 끝나기 전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 최대한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부상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려고 감독님이 시간을 많이 주셨다. 지금 무릎에 큰 무리는 없다. 힘들더라도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감을 찾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주전 5명이 워낙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우리은행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부상을 이유로 합을 맞추지 못한 시간이 더 많았다.
이에 대해 박혜진은 "아무래도 내가 빠지다 보니까 볼 핸들러가 (김)단비, (박)지현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체력에 대한 과부하가 걸렸다. 내가 합류하면 신장 높아지고, 장점이 많다. 5명 완전체가 같이 해본 경기가 거의 없다. 내 탓이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삼성생명을 상대로 방심하지 않고 더 신경 쓰고 있다. 이미 플레이오프에서 져본 기억이 있지 않나.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플레이오프는 다르다고 조언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_박호빈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