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개인최다 26점’ 이대헌, 삼산동을 honey로 도배하다

조태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0-31 21: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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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조태희 인터넷기자] 이대헌의 달달한 활약으로 전자랜드가 1라운드 홈경기 전승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3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1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에서 86-78로 승리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이대헌이었다. 30분 3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6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대헌은 “초반에 수비가 연습한대로 됐다.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추격을 허용한 게 좀 아쉽다. 그래도 연승을 해서 좋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경기 내내 헨리 심스와 호흡이 좋던 이대헌은 “서로 찬스를 잘 봐준다. 평소에 대화도 많이 하고 연습할 때 자주 맞춰본다”며 그 비결을 밝혔다.

 

이번 시즌 이대헌은 계속해서 커리어하이 기록을 새로 쓰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대헌은 “지난 시즌에는 정말 많이 다쳤다. 굉장히 힘든 시기였는데 그럴수록 멘탈을 다잡았다. 건강을 회복한 뒤에는 비시즌 때 쉬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열심히 운동했다”고 말했다.

 

사실, 시즌 전에만 해도 전자랜드는 좋은 평가를 받는 팀이 아니었다. 그러나 1라운드 종료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놓은 지금, 전자랜드는 7승 1패로 리그 선두다. 과연 이대헌은 현재 상황을 예상했을까. “이 정도로 잘 나갈 줄 몰랐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가 좋다하더라도 자만하지 않고, 한 게임 한 게임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며 겸손한 자세를 고수했다.

 

그러나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대헌이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봤다. 지금 경기력도 긍정적이지만, 좀 더 영리하게 플레이하길 원했던 것이다. 이대헌은 “포스트에서 공을 잡거나, 1대1 공격이 성공했을 때 반드시 상대의 도움수비가 들어온다. 그때 좀 (외곽으로) 빼줘야 하는데 아직 그 부분이 부족하다. 함지훈 선수처럼 잘 빼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1일 오후 5시, 울산 현대모비스와 2라운드 첫 홈경기를 갖는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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