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 이겨내고 승리’ 김효범 감독 “리바운드 싸움 승리했다”...‘전반 50실점’ 강혁 감독 “약속된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잠실/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21:29: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김민태 인터넷기자] 삼성이 가스공사를 최하위로 끌어내렸다.

서울 삼성은 22일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경기에서 92-85로 승리했다. 삼성(11승 21패)은 9위로 올라섰고, 가스공사(11승 22패)가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외국선수 득점(36-26)에서 우위를 점했고, 리바운드(35-22)에서도 크게 앞섰다. 김효범 감독도 이 점을 언급했다. 김효범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이겨서 승리한 것 같다. 역시 가스공사의 압박은 상대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줬다. 후반에 득점 저조한 구간에서도 칸터가 중심이 돼서 리딩도 잘해줬다. 고참들 역시 필요할 때 제 역할을 했다”고 총평했다.

한때 19점차까지 앞섰던 삼성이었지만, 가스공사의 끈질긴 추격에 고전했다. 4쿼터 막판에는 2점차(83-81)로 쫓기기도 했다. 김효범 감독은 “매치업 헌팅을 주문했는데 도망 다니는 부분이 있었다. 매치업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2대2를 시도한 장면도 있었다. 볼 핸들러의 아쉬움”이라고 돌아봤다.

24점을 올린 니콜슨, 18점을 기록한 이관희와 함께 신인 이규태도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보태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원석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20분도 소화하지 못한 상황에서 골밑에서도 힘을 냈다.

김효범 감독은 이규태에 대해 “리바운드 싸움을 잘해줬다. 아쉬움도 있지만, 좋은 활약을 통해서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원석이가 코트에 없는 시간에도 (이)규태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후반 추격전을 펼치고도 전반전 크게 벌어진 차이를 끝내 극복하지 못한 가스공사다. 가스공사는 전반에만 50점을 내줬다. 2연패와 함께 10위가 됐다.

강혁 감독은 “시작할 때부터 약속된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니콜슨에게 실점하는 건 어느 정도 이해되는데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실점이 많았다. 리바운드에서도 밀렸다. 상대 2점 야투율이 전반에 70% 정도 나왔다”고 총평했다.

이어 “후반에 포기하지 않고 따라간 건 좋았는데, 이 점이 반복되고 있다. 힘들어서 따라가다가도 결국에는 뒤집지 못했다. 잘 수정해서 다음 경기에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전 공격에서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했던 베니 보트라이트는 10개의 야투 중 단 2개만 성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 기록은 6점 4리바운드. 강혁 감독은 “경기가 안 풀리다 보니 팀 공격이 아니라 아이솔레이션도 하고 슛도 난사한 경향이 있다”고 쓴소리를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