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는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88-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시즌 전적 21승 18패를 기록했다.
두 외국선수의 고별전 경기였다. 전자랜드는 경기에 앞서 에릭 탐슨, 헨리 심스를 데본 스캇, 조나단 모틀리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탐슨과 심스는 각각 17득점 10리바운드, 1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삼성 아이재아 힉스가 컨디션이 안 좋아보였다. 테리코 화이트가 타 팀이랑 경기하는 것을 보니, 포스트업을 시키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헬프 수비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외곽 하이에서 플레이를 지시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막판 경기력에 아쉬움을 토한 유 감독은 “상대가 20점에서 15점까지 쫓아오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나태한 플레이를 보였다. 마지막 3분에도 농구는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 선수들을 혹독하게 질책한 기억이 난다”라고 얘기했다.
전현우가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유 감독은 “슈터를 떠올리면 이충희 선배. 고 김현준 선배, 문경은 감독, 조성원 감독이 떠오른다. 네 사람 모두 코어가 매우 좋았다. 현우도 프로에 오고 코어 발전에 엄청나게 집중했다. 그게 비결이 아닐까”라며 미소지었다.
끝으로, 유 감독은 탐슨과 심스에게 마지막 이별 메시지를 전했다.
“역대 용병 중 팀 스타일에 맞춰보려고 제일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이다. 나름대로 타 리그에서 하던 색깔이 있다. 제가 두 선수의 스타일에 더 맞췄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높은 곳에 가기 위한 결정이었다. 고맙고 미안하다. 감독이 더 맞추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김호중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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