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82-79로 승리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승리, 5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시작부터 KGC가 크게 앞서나가는 듯했으나 삼성은 작전 타임 이후 KGC를 추격해 1쿼터를 18-21로 마무리했다. 이후 앤서니 모스의 활약을 앞세워 KGC와 엎치락뒤치락 한 삼성은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변준형에게 3점슛을 맞았으나 이후 이정현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은희석 감독은 오랜만에 웃으며 “시즌 시작해서 지금까지 큰 누수 없이 진행되었다면 팀이 더 잘 이루어졌을 것이다. 부상자들이 돌아오니 팀이 추구하는 농구에 대해 선수들이 많이 인식한 것 같다. 조금 더 빠르고, 트랜지션 오펜스에 조금 더 집중하고 트렌지션에서 이어지는 세트 오펜스, 모션 오펜스가 잘 녹아들어 이긴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앤서니 모스는 34분 34초 동안 코트 위에서 기둥으로써 활약했다. 다랄 윌리스가 손목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홀로 23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은감독은 “(모스가) 경기 끝나고 너무 힘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모스가 교체로 오면서 팀에 부족했던 스피드,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면서 국내 선수들에게도 상승효과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의 모스는 1옵션 외국 선수에 버금가는 역할을 해주고 있고 팀에 아주 중요한 존재다”라고 이야기했다.
은희석 감독은 “다음 경기도 승패는 경기를 해봐야 안다. 6라운드가 시작됐는데 봄 농구가 멀어졌지만 팀에 뼈아팠던 시간이 밑 거름이 되어 더 잘 마무리하고 예전과는 다르게 달라졌구나라고 평가받을 수 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마무리를 향하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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