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이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72-88로 패했다. 삼성은 17승 22패로 7위에 머물며 6강권과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김준일과 테리코 화이트가 각각 20득점, 15득점으로 분전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상민 감독은 “전반전은 잘해줬다. 전체적으로 공격이 안됐다. 후반에는 템포바스켓을 지시했는데 오히려 미스가 많이 난 거 같다. 리바운드를 뺏길까 봐 빅라인업을 가동했는데 생각대로 안됐다. 그리고 속공 허용으로 점수차가 벌어진 게 아쉽다. 내가 경기 운영을 잘못했다”라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아이제아 힉스는 이날 12분 45초 출전에 그쳤다. “힉스는 2주 진단을 받은 상태이다. 통증이 없으면 참고 뛸 수 있을 정도라고 하더라. 골반이 밀리면서 안쪽 가래톳까지 파열된 거 같다. 휴식기를 이용해 완쾌하길 바란다”라고 힉스의 몸상태를 전했다.
이적 후 3경기를 치른 김시래는 경기 조율 면에선 잘해주고 있지만 득점력은 12.1(LG 소속)→4.7득점으로 확연히 줄었다. 이 감독은 “득점이 줄어도 괜찮다. 나는 슈팅 가드보단 정통 포인트 가드를 지향한다. (김)시래가 어시스트로 잘해주고 빠른 농구를 이끌어주지 않나. 앞으로도 빠른 농구를 계속 연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FIBA 아시아컵 예선 국가대표 발탁된 김시래 없이 휴식기를 보낼 예정이다. 휴식기 계획을 묻자 “(김)시래가 없다고 생각하고 훈련하겠다. 시래 공백은 그동안 같이 시즌을 치러온 (이)동엽, (김)광철, (이)호현이가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 없을 것이다. (테리코)화이트를 이용한 다양한 공격 옵션도 정비할 생각이다. 열심히 준비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삼성은 휴식기 후 27일 원주 DB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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