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김훈이 SNS를 닫은 이유?!

제주/배승열 / 기사승인 : 2023-03-04 21: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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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주/배승열 기자]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싶다.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은 제주도에서 지난 2일 시작한 2박 3일간의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4일에 마쳤다. 제주도 지역 엘리트 농구 선수를 대상으로 스킬 트레이닝과 5대5 경기, 포토 타임과 사인회로 추억을 선물했다.

상무 김훈은 "힘든 것도 느낄 새 없이 정말 재밌었다"고 2박 3일 일정을 돌아봤다. 김훈은 어린 선수들과 함께 뛰놀며 장난을 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

피로골절이 앓던 김훈은 "쉬면서 회복하는 게 답이다. 그래도 상무에서 감독님의 배려로 많이 나아졌다. 병원에서도 괜찮다고 해서 운동하고 있다"며 "또 소속팀 DB도 많이 챙겨주고 관리해 주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훈의 입대 후 DB는 큰 변화가 있었다. 이상범 감독 체제에서 김주성 감독 대행 체제로 변한 것. 


김훈은 "D리그에서 코치님으로 계실 때와 밖에서 보는 현재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항상 챙겨주시고 파이팅을 넣어주신다. 내 포지션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짚어 주시고, 역할 분배도 잘해주셨다. 물론 정규리그와 D리그는 다르지만 이런 점이 비슷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군 생활을 하면서 김훈은 더 단단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김훈은 "어떻게 보면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 많은 곳이다. 자립심이 커졌다. 프로 선수로 자기 관리에 힘쓰게 됐다. 동료들(유현준, 이용우)과 중계를 보면서 소속팀에 복귀하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팀에 도움이 될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웨이트, 슛 등 자기 발전을 위한 운동뿐 아니라 동료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더 넓게 농구를 보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SNS도 잠시 닫았다. D리그에서 팬들도 많이 물어봤다. D리그를 하면서 갑자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SNS를 닫았다. 다른 것을 안 보고 오로지 농구만 보고 싶었다. 여기에 있는 동안 한눈팔기 싫었다. 나를 되돌아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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