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에 2위 내준 박정은 감독 “선수들 도망 다녔다”

용인/김선일 / 기사승인 : 2022-12-14 2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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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선일 인터넷기자]BNK가 삼성생명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3위로 내려왔다. 김한별이 복귀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부산 BNK썸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61-74로 패배했다. BNK는 이번 패배로 삼성생명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준 BNK는 2쿼터 김한별을 투입해봤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모두 승리를 거뒀던 지난 2번의 맞대결과 달리 리바운드에서 큰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고, 최근 맹활약을 펼치던 이소희 역시 상대 수비에 막혀 12점에 그쳤다.

박정은 감독은 “우선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도망가는 모습이었다. 준비한 것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패배한 것 같아 속상하다. 선수들에게 30경기를 하다보면 이런 저런 경기가 있다고 했다”고 이번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내내 공격 흐름이 답답했다. 이소희는 상대의 도움 수비와 스위치 수비에 고전했고, 김한별은 심판 판정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박정은 감독은 “(이)소희는 조수아 선수가 매치되는 순간부터 조급했다. 지난 시즌 임근배 감독님이 재미를 봤던 매치업이다. 소희도 속상해했던 부분이었는데, 현재 몸상태가 좋아 이겨내려고 많은 움직임을 가져갔다. 그러나 움직임만 많았고 효과적이지 않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이겨냈으면 했는데 아쉽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김)한별이는 본인이 부상을 자꾸 입는 이유를 심한 몸싸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예민하다. 2경기 쉬고 와서 더 예민한 경향이 있었다”며 김한별에 대한 언급 역시 덧붙였다.

2위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BNK가 최근 6경기 3승에 그쳤다. 한 풀 꺾인 김한별과 이소희의 반등이 필요하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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