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민태 인터넷기자] 소노가 FIBA 브레이크 직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양 소노는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펼쳐진 서울 삼성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경기에서 86-64로 승리했다. 20승 고지를 밟은 7위 소노는 6위 KT와의 차이를 1경기로 줄였다.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고, 2점을 올린 이기디우스는 12분 49초만 뛰고도 14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여러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손창환 감독은 “삼성이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었다. 초반에는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2쿼터 중후반부터 선수들이 정신을 차렸다. 집중력으로 이겼다”고 총평했다.
다만, 최승욱과 네이던 나이트가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나간 것은 악재다. 최승욱은 2쿼터 시작 24초 만에 발목에 통증을 느끼며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나이트는 역시 종료 4분 30여초 전 부상으로 이기디우스와 교체됐다.
손창환 감독은 “최승욱은 원래 발목이 안 좋은 상태다. 지금은 알 수 없고 브레이크 때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나이트는 그 전에 타박을 입었던 것 같은데, 힘이 안 들어가니 착지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못 잡고 놀란 것 같다”고 설명했다.
2월 치른 7경기에서 6승을 챙기며 완벽한 상승세를 탄 소노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끝으로 FIBA 휴식기에 돌입해 강제로 쉬어가야 한다. 손창환 감독 역시 “야속하지만 어쩔 수 없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데... 이 감각을 유지해야 하는데 우리뿐만 아니라 상승세인 팀이 다 그럴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정현, 강지훈, 켐바오가 국가대표에 가서 나라에 빛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단, 부상은 당하면 안 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기세를 이어갈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약 2주 동안의 시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도 많다. 손창환 감독은 “첫 번째는 휴식이다. 선수들이 꽤 지쳐 있다. 이후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지 여부는 회의를 통해서 결정할 생각이다. 코칭스태프 안에서 결정한 계획은 현재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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