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점씩 넣어달라고 할 수는 없다” 고민에 빠진 김태술 감독

잠실/박효진 / 기사승인 : 2025-02-07 21:39: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박효진 인터넷기자] 김태술 감독이 이끄는 고양 소노가 외국 선수의 부진을 이기지 못했다.

고양 소노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62-77로 패했다. 리그 최하위다.

김태술 감독은 경기 전 케빈 켐바오의 활약을 기대했다. 다재다능하고 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평을 남기기도 했다. 역시나 켐바오(26점 3점슛 6개 9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직전 경기에 이어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김태술 감독 또한 본인 역할을 잘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켐바오가 득점을 많이 가져가기에 다른 선수들이 켐바오를 찾는 경향이 있다. (켐바오가 쉴 때) 다른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공격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술 감독이 생각하는 아쉬운 점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우선 소노는 경기 시작이 좋지 않았다. 1쿼터를 19점 차로 마무리했으며 득점도 부진했다. 김태술 감독은 이에 대해 “준비했던 수비가 잘되지 않았다. 상대를 좀 더 밀어내지 못했다. 1쿼터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다운 되는 경향이 있다. 다음 경기에는 좀 더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 선수의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 3쿼터에 5반칙 퇴장당한 알파 카바, 디제이 번즈 역시 4쿼터 초반에 퇴장하는 바람에 남은 시간을 전부 국내 선수로 채워야 했다. 이에 “외국 선수들 합쳐서 15점도 나오지 않았다. 외국 선수들이 득점을 해주면 상대적으로 국내 선수들이 안정감을 얻는다. 중요한 순간에 수비를 잘해놓고 득점이 이어지지 않으면 다시 수비를 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외국 선수들의 득점력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20점씩 넣어달라고 할 수가 없다. 득점이 안 나올 때 가라앉는 경향이 고민인데 잘 준비해보겠다”며 마무리했다.

끝으로 오픈 찬스가 꽤 있었는데도 슛이 잘 안 들어간 점에 대해서는 “체력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4일을 쉬었다. 길게 쉬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잠실/박효진 잠실/박효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