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CC 타일러 데이비스 “앤써니 데이비스, 상대로 만나는 날이 오길”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2-08 21: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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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호중 인터넷기자] 타일러 데이비스는 ‘한국의 AD(앤써니 데이비스)”라는 별명을 마음에 안 들어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전주 KCC는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CC는 연패에서 벗어났다. 또한 시즌 전적 26승 12패를 기록, 2위 울산 현대모비스(23승 15패)와의 승차도 3경기로 벌렸다.

이날 KCC의 외국선수 타일러 데이비스는 2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 및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팀이 열세였던 4쿼터에 8득점을 폭발시키며 14점차 역전승에 일조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데이비스는 “시즌을 치르다보면 기복이 있기 마련이다. 최근 5~6경기 정도 부진했던 것 같다. 그 기간동안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고 그들을 이해하는데 신경써왔다”라며 부진의 기간부터 떠올렸다.

이날 맹활약으로 데이비스는 그의 별명을 또 한 번 소환시켰다. 올 시즌 평균 14.7득점 10.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데이비스는 ‘한국의 AD’라고 불리고 있다. NBA LA 레이커스의 스타 빅맨 앤써니 데이비스의 영향력이 떠오를만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기 때문.

‘한국의 AD’란 별명에 대해 묻자, 데이비스는 웃어보이며 “앤써니 데이비스는 어려서부터 봐온 능력있는 선수다. 하지만 난 제2의 앤써니 데이비스로 불리고 싶지 않다. 제2의 누군가로 불리기보다, 내 실력이 늘어서 그 선수를 직접 상대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국가대표 팀으로 차출되는 라건아를 떠올린 데이비스는 “라건아의 부재는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하지만, 똘똘 뭉쳐서 수비에 집중하면 그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리바운드에 신경써야 한다. 나도 분발하겠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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