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한국의 8강 상대는 뉴질랜드…12강서 시리아에 39점 대승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9 21: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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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예상대로였다. FIBA 아시아컵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8강 상대가 뉴질랜드로 결정됐다.

뉴질랜드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12강전에서 시리아를 97-58로 대파, 8강에 올랐다.

테인 머레이(1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플린 카메론(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중심으로 1쿼터부터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이며 여유 있게 8강전으로 시선을 옮겼다.

이로써 한국의 8강 상대는 뉴질랜드로 결정됐다. 뉴질랜드라는 국가 이름만 들으면 한국으로선 버거운 상대임이 틀림없다. 다만, 이번 대회에선 예년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따른다. 

 

뉴질랜드는 대부분의 주축 선수가 빠졌다. 코리 웹스터, 타이 웹스터 형제와 토마스 아베크롬비 등 그동안 뉴질랜드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골밑을 수호했던 아이작 포투, 로버트 로도 없다. NBA리거인 스티븐 아담스(멤피스)는 세계 대회가 아닌 이상 모습을 보기 힘들다.


국제대회 경험이 일천하고 나이가 어린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어느 정도의 불리함을 안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뉴질랜드 선수 면면을 보면 한국을 위협할 만한 존재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에이스는 플린 카메론이다. 지난 시즌까지 NCAA 빅 웨스트 컨퍼런스 UC리버사이드대에서 주전 포인트가드로 뛰었다. 이번 대회 평균 12.5점, 5.0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190cm로 신장도 좋은 선수다. 허웅이 빠진 한국은 이대성이 이 선수를 얼마나 막느냐가 관건이다.

자국리그에서 뛰는 타키울라 파렌슨도 경계대상이다. 평균 12.7점에 경기당 3점슛 2.4개를 꽂아넣고 있는 201cm의 장신 슈터다. 데이비슨대에서 이현중과 한솥밥을 먹은 샘 메넹가도 평균 9.8점 7.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제 대표팀은 토너먼트를 치른다. 패배하면 그대로 아시아컵의 일정이 끝난다. 한국은 대회 전부터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4일 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아무래도 12강전까지 치르고 8강에 올라온 뉴질랜드보다는 체력적인 면에서 여유가 많다. 다만, 슈터 허웅이 코로나19 여파로 이탈한 것은 큰 악재다.

 

FIBA 랭킹에서는 뉴질랜드가 27위, 한국이 30위다. 2010년 이후 상대 전적만 보면 3승 1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다. 지난 2017년 아시아컵에서도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한 기억이 있다.


대표팀은 21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운명의 8강 토너먼트를 펼친다. 8강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무료로 생중계된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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