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개막 D-4] 농구 전문지 기자들이 꼽은 국내선수 MVP는?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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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국내선수 MVP 후보에 언급된 이들은 누구일까?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이 이제 단 4일만을 남겨뒀다.

국내선수 MVP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다. 점프볼은 KBL 개막 특집으로 만들어진 매거진 10월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농구 전문지 3사(점프볼·루키·바스켓코리아) 기자들을 대상으로 관련된 설문을 종합했다. 그렇다면 어떤 선수가 국내선수 MVP 후보로 가장 많이 이름이 언급됐을까.

※설문은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에 앞서 진행됐음을 알립니다.

설문 참여 인단 10명 가운데 5명이 최준용(KCC)을 선택했다. 올 시즌 주장까지 맡은 최준용은 '건강만 하다'면 늘 MVP급 퍼포먼스를 뽐내는 선수다. 이번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 2경기에서 비록 KCC는 2연패로 아쉬운 경기력을 드러냈지만, 최준용만큼은 달랐다. 2경기에서 평균 18.5점 9.0리바운드를 기록, 존재감을 과시했다.  

 


점프볼 최창환 기자
동기부여가 충만한 최준용은 가장 큰 육각형을 그릴 수 있는 선수다. ‘부상만 없다면’이라는 전제조건이 따르지만, 2년 주기설(점프볼 9월호 꼬꼬농 참고)까지 감안해 그에게 이번 설문에서 가장 큰 도박을 걸었다. LG는 수비가 팀컬러인 팀이다. 팀 성적과 별개로 개개인의 기록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MVP 경쟁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점프볼 이재범 기자
최준용은 부상만 없다면 KCC를 우승으로 이끌 실력을 갖춘 건 분명하다.

루키 이동환 기자
건강한 최준용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S급이다.

바스켓코리아 손동환 기자
KT가 정규시즌 1등을 한다면, 김선형이 또 한 번 받을 것 같다. 다만, KT가 하지 못한다면, 최준용이 유력할 것 같다. 지난 시즌에 아픔을 겪었고,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어서다. 마음먹은 최준용은 확실히 다를 것 같다.

바스켓코리아 박종호 기자
건강만 하면 최준용이 날뛸 수 있는 환경이다. 허훈, 허웅, 송교창과 외국선수까지 살릴 수 있는 유형이다. 본인 자체도 좋은 선수지만, 뛰어난 선수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형이다.



최준용에 이어 2표를 받은 유기상(LG)이 2위에 자리했다. 매 시즌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유기상은 이번 아시아컵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터로 떠올랐다.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그에게 많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점프볼 조영두 기자
LG를 정규시즌 우승 후보로 꼽았으니, LG에서 나올 거라 예상한다. 그럼 강력한 MVP 후보는 유기상이 아닐까 싶다. 지난 시즌 성장세를 보여줬고, 오프시즌 국제대회 경험을 통해 이제는 확실한 국가대표 슈터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세가 이어져 LG의 정규리그 1위와 함께 국내선수 MVP를 수상할 거라고 본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너무나 훌륭해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선수다.

루키 이종엽 기자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정규시즌 1위 팀에서 MVP가 나오는 것을 감안할 때 MVP는 LG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중에서도 유기상이 이번 시즌 더욱 만개한 3점슛 능력을 보이며 MVP에 선정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남은 3표는 뿔뿔이 흩어졌다. 먼저 허훈(KCC)의 이름이 언급됐다. 이번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KCC로 합류, '슈퍼팀 2기' 주축 멤버가 됐다.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오픈매치데이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코트에 나오기만 하면 늘 화력을 발휘하는 허훈을 향한 기대감도 크다.

점프볼 홍성한 기자
늘 MVP급 기록을 찍어냈던 허훈인데 팀 전력 자체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본인이 중심이 될 수 있는 팀에서 우승과 MVP, 2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다음은 칼 타마요(LG)였다. 지난 시즌 첫선을 보인 타마요는 정규시즌 50경기에 나서 평균 26분 19초를 뛰고 15.1점 5.8리바운드 2.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창원 LG 창단 첫 우승에 앞장섰다. 이번 오픈매치데이 2경기에서도 평균 19.0점 7.5리바운드를 기록,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을 예고했다.

루키 김혁 기자
LG 로스터에서 타마요가 일정 득점 이상을 해주지 못하면 곤란하다. 지난 시즌 평균 15점을 넘겼는데 이보다 더 높은 수치가 나올 것 같다. 조상현 감독이 인정한 ‘농진남’이다. 우승한 뒤에 안일해지지 않을 것 같다. 지난 시즌보다 조금이라도 발전한 기록에 팀 성적까지 받쳐주면 가장 강력한 MVP 후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은 이선 알바노(DB)가 차지했다. 매 시즌 MVP급 활약을 선보이며 이미 KBL 최고 가드로 자리매김한 그는 올 시즌에 역시 강력한 국내선수 MVP 후보다. 오픈매치데이를 통해 새 외국선수인 헨리 엘런슨과 새로운 원투펀치를 구축하기도 했다.

루키 이학철 기자
DB의 성적만 따라준다면 알바노의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만큼 다른 국내 선수들과 기량 차이가 두드러진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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