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박효진 인터넷기자] 저스틴 구탕(28, 188cm)이 삼성 7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은 고양 소노를 상대로 77-62로 승리했다. 7연패에서 탈출한 서울 삼성은 공동 9위에서 단독 9위로 자리 잡았다.
메인 볼 핸들러 최성모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얻어낸 승리에는 구탕의 공이 크다. 코피 코번(14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정현(10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삼성은 1쿼터 일찌감치 19점 차로 분위기를 잡고 경기를 이어 나갔다. 1쿼터 코번과 이정현 그리고 이원석이 각각 7점씩 기록했다. 전반까지는 크게 양상이 다르지 않았다. 후반에 들어서자 켐바오의 백투백 3점을 시작으로 소노의 분위기 반전이 있었으나 삼성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만들었다.
구탕은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공수 같이 활약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3쿼터까지는 잘하다가 너무 흥분해서 4쿼터에 집중력을 잃고 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효범 감독은 구탕을 외곽 수비를 책임져주는 최고의 수비수라고 말하면서도 많이 부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워드, 슈터, 가드 매치업을 전부 시킨다. 힘들지만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공격수로서 활동량도 가져가면서 성장하면 공수 겸 장이 될 것이다”라며 구탕의 성장을 기대했다. 이에 구탕은 “이정현을 열심히 도우려고 한다. 볼 핸들링을 하려면 상대 팀의 가드를 막아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성장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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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오는 9일에 다시 한 번 소노와 맞붙는다. 이번에도 구탕이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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