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1위 추격… 정관장, '파울 관리'가 숙제로 남았다

안양/황혜림 / 기사승인 : 2026-01-29 21: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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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황혜림 인터넷기자] 정관장이 또 다시 삼성에 80점대 실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안양 정관장은 2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6-8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선두 창원 LG와의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고, 1위를 향한 행보에도 제동이 걸렸다.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며 끈끈한 수비를 자랑해온 정관장이지만, 이상하리만큼 삼성만 만나면 수비가 헐거워졌다. 올 시즌 네 차례의 맞대결에서 허용한 평균 실점은 84.8점. 이는 팀 시즌 평균 실점인 73.6점보다 11점 가까이 높은 수치다.

유도훈 감독 역시 경기 전 “우리랑만 하면 터프샷도 잘 들어가더라”며 난색을 표한 바 있다.

이날 경기도 흐름은 비슷했다. 정관장은 2쿼터에만 삼성에 3점슛 성공률 83%를 내줬고, 전반 통틀어 야투율 63%를 허용하며 상대 화력을 제어하는 데 실패했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세 경기 연속 80점대 실점을 해서 수비에 변화를 줬는데 그게 오히려 부담을 준 것 같다. (앤드류)니콜슨에게 너무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우리가 수비에 강한 팀이기 때문에, 공격보다 수비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것이 우선이다. 선수들이 오펜스 상황에서 상대를 빠르게 공략할 수 있도록 내가 잡아줘야 한다”고 총평했다.

이날 정관장은 수비 집중력뿐만 아니라 파울 관리에서도 허점을 보였다. 2쿼터 초반 1분 1초 만에 5개의 파울을 범하며 일찌감치 팀파울 상황에 몰렸고, 자유투까지 헌납하며 흐름을 내줬다.

이에 대해 유도훈 감독은 “2쿼터 초반도 그렇고, 3쿼터에도 팀파울 상황이 아닌데 투샷 파울을 줬다. 파울 관리는 본인들이 계속 보완을 하는 과정 중에 있다. 반드시 보완이 되어야 한다. 선수들도 지나고 보면 잘못된 부분을 느낄 거다”라며 시행착오를 통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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