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에서 멀어지는 KT, 서동철 감독 “잘했지만, 마무리가 안 됐다”

수원/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3-13 21: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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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KT가 패배로 플레이오프 진출과 한 발 멀어졌다.

수원 KT는 1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벌어진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72-76으로 패했다.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팽팽했다. 경기 내내 6점 차 이상 벌어지지 않으며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았다. 특히 재로드 존스가 3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득점을 세웠으나, 승부처 힘이 떨어졌다. 양홍석은 4쿼터에만 8점을 올렸지만 경기 종료 6.5초 전 박진철에게 얻은 자유투 3구 중 2개만 성공하는 등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경기 후 만난 서동철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에 집중하고 잘했는데 마무리가 안 됐다. 전체적으로 수비도 열심히 했다. 공격에서 안 되는 부분도 이겨내는 힘이 생긴 것 같은데 중요할 때 슛이 안 들어가서 아쉽다. 상대는 중요할 때 들어가고 우리는 중요할 때 안 들어간 게 승패요인이다. 얼른 잊고 다음 게임 준비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하는 것은 스위치 수비였다. 중간중간 수비가 잘 될 때 공격이 잘되지 않았고, 공격이 잘 풀릴 때는 수비가 되지 않았다. 잘했다, 못했다고 하기보다는 경기 흐름이 그렇게 이어졌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KT는 패배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과 멀어졌다. 20승 28패로 6위(22승 26패) 전주 KCC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서동철 감독은 “마음 같아서 다 이겼으면 좋겠고, 많이 이겼으면 한다. KCC의 페이스가 좋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선수들이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것은 칭찬받아야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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