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최서진 기자] 앤서니 모스가 활약한 삼성이 5연패를 끊고 1위 KGC에 승리했다.
서울 삼성 모스는 10일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진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34분 34초를 출전해 23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정현(14점), 김시래(13점), 장민국(10점)의 활약까지 더해진 삼성은 82-79로 승리했다.
처음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모스는 “드디어 이겨서 행복하다. 에너지를 똑같이 유지하며 남은 경기를 치르겠다. 나 혼자만이 아닌 팀 플레이를 하려 한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삼성의 또 다른 외국선수 대럴 윌리스는 손 부상으로 결장했다. 외국선수의 몫은 오로지 모스가 감당해야 했다. 모스는 “힘들었다. 대릴 먼로와 골밑 싸움도 힘들었고, 리바운드 경합도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혼자서 뛰는 것에 대해 은희석 감독이 따로 주문한 것이 있는지 묻자 “리바운드를 많이 따라고 하셨고, 팀워크의 타이밍을 많이 중시하셨다. 나의 역할을 충실히 하라고 말하셨다”고 답했다.
은희석 감독은 평소 모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모스는 은희석 감독이 휴식을 부여해도 쉬지 않고 코트에 나와 훈련을 한다. 훈련에도 경기에도 성실히 임하는 모습이 은희석 감독의 마음에 쏙 든다.
은희석 감독이 휴식을 말하는데도 훈련 하는지 묻자 모스는 “사실이다. 감독님이 쉬라고 말씀하시지만 진짜 쉬라고 할 때 외에는 쉬지 않고 훈련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13승 33패를 기록한 10위 삼성에게 남은 경기는 8경기다. 모스는 “드디어 합이 맞춰졌다. 조금 엉성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퍼즐처럼 맞는다. 이전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계속 유지하며 남은 경기 열심히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사진_이청하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