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안영준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홈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37분 9초 동안 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하며 KT의 5연승을 저지, 팀의 4연승(80-75)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안영준은 “준비를 많이 했다. 직전 경기에 잘 못해 감독님이 많은 부분을 당부하셨다. 그런 부분들이 잘 지켜져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팀 조직력이 더 좋아진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오늘(6일)의 작전은 워니, 속공 그리고 안영준이 잘하는 것이다”라며 안영준의 활약을 예고했다. 전희철 감독의 바람대로 안영준은 공수 맹활약을 펼치며 코트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이에 안영준은 “그런 이야기는 일부러 잘 하지 않으신다. 사실 인터뷰실에 오기 전에 감독님께서 ‘이제는 내가 화를 잘 내지 않는다’고 말하라고 시키셨다(웃음). 그래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요즘은 감독님께서 화를 잘 내지 않으신다. 그게 지금 SK가 1위를 하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하는 팀마다 다른 수비 전술을 두고 경기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양한 수비 전략에 혼돈이 올 수 있을 법.
안영준은 “선수라면 감독님의 작전을 잘 수행해야 경기에 뛸 수 있다. 나는 감독님과 함께 오래 해와 감독님께서 원하는 수비 스타일을 잘 안다(웃음). 어려움은 없다”며 SK 원클럽맨의 견록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 승리로 SK는 연승 팀들을 차례로 잠재웠다. SK는 직전 LG와의 홈경기에서 7연승을 이어가고 있던 LG의 8연승을 저지, 이번에도 다시 잠실을 방문한 KT의 5연승을 막았다. 다음 맞대결 상대 또한 5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안양 정관장. 하지만 팀 분위기는 최고조에 일렀다. 현재 29승 7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SK. 40승 고지도 머지않았다.
안영준은 “40승, 할 수 있을 것 같다(웃음). 물론 쉽진 않다. 이전에 SK가 통합 우승을 했을 때만큼 이겨야 한다. 시즌이 흐르면 흐를수록 다른 팀들도 완전체가 되어 플레이오프 모드에 돌입하더라(웃음). 개개인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서로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적은 내부에 있다(웃음)”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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