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화제의 유망주' 홈그렌, 두번째 경기부터 치명적 약점 노출

이보현 / 기사승인 : 2022-07-08 21:46: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유망주 챗 홈그렌이 두 번째 경기부터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했다.

챗 홈그렌은 2021-22 NCAA 시즌 32경기서 평균 14.1득점 9.9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학 리그를 지배, 2022 NBA 신인 드래프트서 2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지명되었다.

홈그렌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선수다. 213CM인 선수의 3점슛 성공률이 39%에 이르렀다. 전문 슈터 슛터치 이상이었다. 여기에 수직 수비는 NCAA 역사상 손에 꼽히는 수준이었다. 수비력은 이미 NBA 상위권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그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니, 바로 프레임이다. 몸싸움이 만연하는 리그인 NBA에서 뛰게될 홈그렌의 몸무게는 고작 86kg. 가드 선수들의 몸무게로 골밑 몸싸움을 견뎌내야 한다.

이같은 홈그렌의 단점이 그의 두 번째 NBA 경기서 곧바로 노출되었다. 홈그렌은 7일 유타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 NBA 서머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간의 경기에서 주전 센터로 출전, 11득점 12리바운드로 부진했다.

표면 기록은 더블더블이지만, 야투 11개 중 8개를 놓치는 등 세부 내용은 엉망이었다. 그의 부진은 당연한 것이었다. 이날 멤피스는 케네스 로프톤 주니어라는 거구의 센터를 선발출전시켰다. 로프톤 주니어는 멤피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은 19살 어린 선수.

홈그렌은 이런 그에게 19득점 6리바운드를 내주며 판정패했다. 2순위 출신인 그가 언드래프티 선수에게 압도당한 것. 로프톤 주니어는 198cm 127kg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보유하고있다. 이런 그가 골밑에서 포스트업을 치니 홈그렌은 계속 튕겨져나갔다. 약 15cm의 신장 우위에도 골밑 장악을 완전히 내준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홈그렌의 이같은 신체조건이 그의 NBA 커리어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는데, 이같은 모습이 커리어 두 번째 경기서부터 나온 것은 상당히 우려스럽다. 홈그렌이 당장 피지컬을 키우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당분간 체구가 탄탄한 센터를 만나면 이같은 문제를 지속적으로 노출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가 87-71로 승리했다. 1라운드 신인 제일런 윌리엄스가 16득점 3리바운드를, 지난 시즌 신인 조쉬 기디가 14득정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현 이보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