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3-65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DB와 상대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한 후 2~3라운드 맞대결에서 연달아 이선 알바노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패했지만, 완승을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안영준은 15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다. 특히 자밀 워니와 함께 팀 내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자유투 8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높은 집중력까지 더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만난 안영준은 “중요한 경기였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준비했던 것들이 잘 이행되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 (오)재현이와 에디(다니엘)가 너무 잘해줬고, 에디의 슛까지 잘 들어가면서 비교적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는 현재 4위(18승 13패)에 올라 있다. 상위권에 위치해 있지만, 13패 중 6패를 하위권 네 팀에 당했다. 이에 대해 안영준은 “팀 성적이 좋을 때는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안정적인 경기를 했는데, 올 시즌은 유독 연패 중인 팀들에 패배가 많았다. 특히 DB에 버저비터를 두 번이나 맞고 졌을 때 멘탈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때 분위기가 많이 떨어졌는데 감독님께서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다. 일단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라며 웃었다.
SK는 오는 15일 창원 LG를 상대로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안영준은 “이겨야 한다. 타마요가 빠졌지만, 우리가 주축 선수가 빠진 팀에 진 경기가 유독 많았다. 더 철저히 준비해서 오늘(13일)처럼 감독님이 지시한 수비를 100%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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