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최다 13G 연속 3점슛 10개+’ 캐롯, 시즌 최소 5방 그쳐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7 2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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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캐롯이 LG의 수비에 막혔다. 시원한 3점슛이 나오지 않아 17점 차 패배를 당했다.

고양 캐롯은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68-85로 고개를 숙였다.

캐롯이 70점 미만 득점에 그친 건 시즌 5번째(1승 4패)다. 앞선 4경기 중 3경기에서 두 자리 점수 차 패배를 당했는데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유일하게 이긴 경기는 10위인 서울 삼성과 맞대결(68-65)이었다.

캐롯이 저조한 득점에 그친 건 장기인 3점슛을 5개 밖에 넣지 못했기 때문이다. 캐롯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12.3개의 3점슛을 기록하고 있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캐롯이 3점슛 40개 정도 던져서 13개를 넣는다. 리바운드 이후 3점슛도 막아 달라고 해서 그것만 줄여도 10점을 줄일 수 있다”고 캐롯의 3점슛을 경계했다.

특히, 전성현에게 3점슛보다 2점 플레이를 유도하고, 이정현에게는 최대한 3점슛을 허용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전성현은 3점슛 3개 포함 19점을 올렸다. 캐롯에서 가장 많은 득점일 뿐 아니라 양팀에서도 최다 득점이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3점슛이 저조했다. 전성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14개 중 3점슛 2개만 넣었을 뿐이다. 이들이 성공률은 3점슛 성공률은 14.3%. 전성현(3점슛 3/11)도 윤원상과 정인덕의 수비에 시달렸다.

여기에 캐롯은 리바운드마저 27-47로 크게 뒤졌다. 이기기 힘들다.

캐롯은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14개의 3점슛을 성공한 이후 지난달 27일 수원 KT와 맞대결까지 13경기 연속 두 자리 3점슛을 성공했다.

이는 지난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가 가지고 있던 10경기 연속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KBL 최다 기록이었다.

지난달 30일 삼성과 맞대결에서 5개의 3점슛에 그쳐 연속 기록 행진을 중단했다.

최근 4경기에서 10개+ 3점슛을 넣었던 캐롯은 또 한 번 더 팀 최소인 3점슛 5개에 그쳤다.

조상현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경기를 보셨듯이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내가 원하는, 주문한 걸 소화했다. 3점슛 5개로 잡고, 리바운드 47-27, 속공 8-4 등 기록에서 수치가 압도했다. 후반에는 많은 주문을 안 해도 될 정도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좋은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캐롯에게 3점슛 5개만 허용한 수비에 만족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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