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베니아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올림픽 남자농구 역사상 3번째 트리플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돈치치는 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프랑스와의 4강 경기에서 16점 10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림픽 남자농구 역사상 3번째 트리플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89-90으로 패하며 조국을 결승으로 이끌지 못했다.
돈치치는 전반에만 1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트리플더블에는 불과 리바운드 3개, 어시스트 2개만 남겨놓은 상황. 그의 활약에 슬로베니아는 전반을 44-42로 앞설 수 있었다.
이후 돈치치는 화려한 패스 쇼, 그리고 마지막 순간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결국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미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도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던 돈치치. 그는 자신의 첫 올림픽에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돈치치는 도쿄올림픽에서 무려 2차례나 트리플더블에 근접한 기록을 냈다. 스페인과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선 12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 독일과의 8강 경기에선 20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2전 3기 끝에 새 역사를 썼다.
올림픽 남자농구 역사상 트리플더블은 단 2번만 존재했다. 1976 몬트리올올림픽 당시 구소련의 알렉산더 벨로프가 캐나다 전에서 23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초의 기록자가 됐다. 그는 1972 뮌헨올림픽 결승 미국과의 경기에서 위닝슛을 기록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2번째 기록은 미국의 르브론 제임스가 해냈다. 2012 런던올림픽 호주와의 8강 경기에서 11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올림픽 여자농구 최초의 트리플더블 달성자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전주원 감독이다. 그는 2000 시드니올림픽 쿠바와의 경기에서 1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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