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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는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66-64로 승리했다.
에이스 강이슬의 활약이 곧 승리로 이어졌다. 이날 3점슛 2개 포함 2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1,519일 만의 4연승을 이끌었다.
강이슬은 “오늘 지면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남의 집 잔치를 만들어주고 싶지 않았다. 또 모든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따라 기자 분들이 많이 오셨더라. 그래서 더 이기고 싶었다(웃음)”라며 웃음 지었다.
이번 시즌 내내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던 강이슬. 그러나 시즌 막바지에 이르러 국가대표 슈터다운 모습을 되찾으며 하나원큐의 4연승을 주도했다.
강이슬은 “어깨는 많이 괜찮아졌다. 지금은 불편함이 없다. 사실 스스로 무너졌던 부분이 있다. 쉬는 동안 몸을 다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다 보니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또 (신)지현이가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하나원큐의 버저비터 장면에서 강이슬은 숨은 역할을 해냈다. 우리은행 모두 에이스 강이슬을 막기 위해 집중했지만 그는 미끼에 불과했다. 결국 양인영이 시선을 뺏고 강유림의 스크린을 이용한 신지현이 결승 득점을 해내며 우리은행을 무너뜨렸다.
강이슬은 “버저비터로 승리하니까 더 기쁘다. 우리은행이 스위치 디펜스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박)혜진 언니는 내가 꼭 붙여놓고 있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아쉽게도 하나원큐는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인해 신한은행 전 이후 이번 시즌을 마치게 된다. 강이슬은 “항상 시즌 마지막은 좋았다. 근데 최종 결과는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다. 간절함도 생겼다. 다음 시즌을 위해 아프지 않고 몸을 잘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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