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에게 악의적인 파울 → 다이렉트 퇴장’ 시가 어거스트, 벌금 50만 원 + 1경기 출전 정지 징계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0 09: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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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이현중에게 거친 파울을 범해 퇴장당했던 어거스트가 B리그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B리그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가 레이크스 외국선수 잭 어거스트에게 벌금 5만 엔(약 50만 원)과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건은 13일 일본 시가현 오츠시 시가 다이하츠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시가와 나가사키 벨카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어거스트가 이현중에게 악의적인 파울을 범한 것.

4쿼터 종료 약 3분 전 어거스트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이현중이 몸을 붙인 채 수비를 하며 따라갔다. 이 때 뒤에서 자렐 브랜틀리가 공을 쳐내며 나가사키가 공격권을 가져왔다.

나가사키는 속공을 전개했고, 종료 2분 44초 전 이현중이 코너에서 3점슛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뒤늦게 백코트를 한 어거스트가 슈팅을 하고 내려오던 이현중에게 바디 체킹을 하며 밀어버렸다. 고의성이 짙은 악의적인 파울이었다.

자칫하면 큰 부상을 당할 뻔 했던 아찔한 상황. 이현중은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나가사키와 시가 선수단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어거스트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다행이 이현중은 스스로 일어나 벤치로 물러났다.

시가 구단은 14일 나가사키와의 두 번째 경기에 어거스트를 내보내지 않았다. 자체 징계로 1경기 출전 정지를 내린 셈이다. B리그는 해당 장면을 분석한 뒤 17일 벌금 5만 엔과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부여했다. 이미 어거스트는 14일 경기에 나서지 않았기에 1경기 출전 정지는 상쇄된다.

어거스트에게 악의적이 파울을 당해 자칫 부상을 당할 뻔한 이현중. 올 시즌 나가사키에서 워낙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상대팀들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이현중은 20일과 21일 예정된 썬로커스 시부야와의 홈 2연전에 정상적으로 출격할 예정이다. 현재 9연승을 달리고 있는 나가사키는 연승과 더불어 서부 지구 1위 사수에 나선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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