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과 달랐던 후반’, 양동근 감독이 짙은 아쉬움을 드러낸 부분은?

울산/신상민 / 기사승인 : 2025-12-17 21: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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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신상민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19점 차 우세를 지키지 못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치명적인 턴오버를 지적했다.

양동근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63–66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7승 15패)는 연승에 실패, 10위로 추락했다. 레이션 해먼즈(2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함지훈(11점 4리바운드), 서명진(9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양동근 감독은 “많이 아쉽다”라며 운을 뗀 뒤, “벌릴 수 있을 때 벌리지 못했다. 오늘(17일)처럼 밀려다니면 어떤 전술을 써도 이길 수 없다. 소극적으로 하다 보니 턴오버도 나왔다. 확실하게 그 부분을 정리해 줬어야 하는데 나도 미스다”라며 패인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팀 디펜스를 시도했는데 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하다 보니 박정웅에게 3점 슛을 허용했다. 마지막 3점 두 방도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존 이그부누는 2쿼터 종료 6분 27초를 남겨두고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2쿼터에만 4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격차를 벌리는데 힘을 보탰다.

이그부누의 활약을 지켜본 양동근 감독은 “아직 몸이 올라오지 않아 시간을 더 줘야 한다”며 “그런 선수에게 볼을 주니 이그부누도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없다. 이미 오래 쉰 선수다. 공을 주지 말라고 해도 준 게 문제다. 그런 건 어이없는 실책이다”라며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했다.

현대모비스는 8점을 앞선 채로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에 범한 4개의 턴오버가 치명적이었다. 턴오버를 빌미로 역전패를 허용했다.

양동근 감독은 “포스트업하는 선수에게 넣어주다가 턴오버하고, 스크린에 걸렸을 때 수비할 때도 방향 선택에서 나오지 말아야 하는 턴오버가 나왔다. 그런 것까지도 잘 추스르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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