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샤킬 오닐의 소신 발언, "어떤 팀도 미네소타 잡을 수 없다"

이보현 / 기사승인 : 2022-07-12 21:53: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파이널 MVP에만 3번 선정된, NBA가 배출한 역대 최고의 센터중 하나인 샤킬 오닐이 소신발언을 내놓아서 화제다.

현지매체 페이더웨이월드의 12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샤킬 오닐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차기 시즌 우승 후보로 꼽았다.

미네소타는 이번 비시즌 가장 화제가 된 팀이다. 미네소타는 리그 최고의 슈팅 센터 칼 앤서니 타운스와 2020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출신 앤서니 에드워즈를 필두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런 그들은 이번 비시즌 구단의 미래를 몽땅 넘기며 루디 고베어를 영입했다. 고베어는 신장 216cm, 윙스팬은 236cm에 이르는 자타공인 최고의 골밑 수비수. 2013년에 데뷔한 그는 올해의 수비수에 3번 선정되었으며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는 6번 뽑혔다.

고베어의 지난 2021-22시즌 기록은 경기당 15.6점 14.7리바운드다. 모든 선수중 리바운드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된 이후 미네소타가 내준 대가에 집중했다. 분명 고베어는 매력적인 선수지만, 그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미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4장, 1장의 1라운드 지명권 스왑 권리, 그리고 선수 5명(말릭 비즐리, 페트릭 베벌리, 제러드 밴더빌트, 워커 케슬러, 레안드로 볼마로)을 내줬다.  비보호 지명권이 3장이다. 팀의 미래를 다 내줬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현지 농구 전문 매체들, 그리고 농구 팬들의 초점은 미네소타가 내준 것에 맞춰져있다. 하지만 오닐의 초점은 다른 곳에 있다. 미네소타가 받아온 것들에 집중한 그는 "누가 뭐라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 어떤 팀도 미네소타와의 7판 4선승제 시리즈를 따낼 수 없을 것이다."라고 과감하게 예측했다.

7판 4선승제로 구성된 플레이오프 시리즈서 미네소타를 제압할 팀이 없다는 것이다. 미네소타를 다음 시즌 우승 후보로 예측한 것이다.

오닐 본인이 빅맨 출신이어서일까. 고베어-타운스로 이어지는 NBA 역대 트윈타워의 위력을 누구보다 높게 평가했다.

오닐의 관점이 틀렸다고 결고 볼 수는 없다. 이번 트레이드로 미네소타의 전력이 극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음도 부정할 수 없는데, 모든 초점은 미네소타가 내준 것들에만 맞춰져있다. 과연 오닐의 발언은 정확한 예언이 될까, 혹은 다소 현실성 없던 발언으로 결판날까. 다음 시즌 미네소타의 성적이 이를 말해줄 것이다.

#사진=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현 이보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