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15승 20패, 8위) vs 인천 전자랜드(18승 17패, 공동 5위)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 SPOTV2, SPOTV ON
-홈 3연전 2승 1패 목표한 SK, 그 마지막 경기
-김낙현을 막아라!
-‘라스형’의 뜨거운 손끝은 이번에도?
SK는 이번 홈 3연전에 앞서 2승 1패라는 목표를 세웠다. 마지막 6강 경쟁을 위한 최소 조건. KT 전에서 완패한 SK는 현대모비스를 마음껏 두들기며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제 단 1승을 남겨둔 상태. 그들의 앞에는 전자랜드가 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전자랜드가 앞서 있다. SK는 2라운드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지만 1, 3라운드에 모두 패하며 열세에 놓였다. 5할 승률에 한참 못 미치는 그들이 전자랜드를 넘어서게 된다면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상대 팀들의 전력 누수가 심각한 그때 반등을 노려볼 수 있다.
SK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김낙현이다. 김낙현은 현재 전자랜드의 에이스로서 외국선수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4라운드 들어 8경기 동안 평균 17.8득점 3.5리바운드 4.9어시스트 2.0스틸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선형이 빠진 SK의 앞선은 현재 최성원과 오재현이 버티고 있다. 최성원은 김선형 공백을 잘 메꾸며 주전 가드로서 성장했다. 오재현 역시 데뷔 초반의 활발함을 잃지 않으며 기복 없이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만약 SK 앞선이 김낙현의 활동을 제한하게 된다면 전자랜드에 밀릴 부분은 없다. 지난 세 차례 맞대결에서 이대헌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했지만 최근 최부경이 살아나며 걱정을 덜었다.
전자랜드의 입장에선 지난 시즌의 화끈함을 되찾은 닉 미네라스가 버겁다. 자밀 워니의 이유 있는 부진 속에서도 미네라스가 있기에 SK 역시 승수를 쌓을 수 있었다.
미네라스의 파괴력은 대단하다. 뜨거웠던 12월 이후 1월 초반에는 다소 잠잠해졌지만 1월 24일 KCC 전을 시작으로 되살아났다. 특히 1월 31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선 현시점 최고의 외국선수인 숀 롱을 상대로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러시아리그 득점왕의 위엄을 되찾았다.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에게 미네라스의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결국 기동력이 좋고 신체 조건에서 밀리지 않는 정효근이 미네라스 앞에 서야 한다. 실제로 다른 팀들이 미네라스를 상대할 때 신체 조건이 좋은 국내 포워드를 붙여왔다. 물론 대부분 실패했지만 말이다.
만약 미네라스를 제어하게 된다면 전자랜드의 승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반대의 경우 SK는 지난 현대모비스 전과 같이 대량 득점을 퍼부을 수 있게 된다.
6강 희망을 놓지 않은 SK, 김낙현 국가대표 차출 전까지 승수를 쌓아야 할 전자랜드. 두 팀 모두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 할 이유가 존재한다. 과연 누가 코트를 떠나는 그 순간 웃게 될까. 1승이 절실한 두 팀의 만남이 곧 성사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