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이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KB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70-56으로 이겼다.
접전을 펼친 양팀은 4쿼터에 승부를 봤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를 시작으로 김진희의 3점슛과 박지현의 속공 레이업이 들어가면서 금세 점수차를 벌렸다. 박혜진이 쐐기 3점포를 넣으며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 위성우 감독은 "박지현이 많이 힘들어 한다. 하지만 본인의 성장을 위해서는 적응해야 할 부분이다. 22살인데 언니들처럼 조절하면서 뛸 단계는 아니다. 앞으로 더 달라질 것으로 본다"라며 박지현을 높이 평가했다.
그래서인지 경기 도중 위성우 감독은 몇 차례 박지현에게 꾸짖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지현은 "수비에서 실수가 있어 말을 많이 해주셨다"라며 태연하게 상황을 설명했다.
23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지현은 이번 시즌 평균 36분 55초를 출전하며 우리은행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갑작스레 늘어난 출전시간이 부담되지는 않을까.
박지현은 "전반에 비해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한 발 더 뛰는 것이 우리 팀 컬러라서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라며 담담히 이야기했다.
우리은행은 24일 신한은행과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를 펼쳤다. 당시 박지현이 마지막 작전타임에 전략을 되물은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를 회상하며 박지현은 "중요한 상황에서 내가 망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정확하게 하고자 감독님께 한번 더 물어봤다.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했다. 스크린이 딱 걸렸을 때, 내가 할일 했다고 생각이 들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며 웃음을 짓고 인터뷰장을 빠져나갔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김주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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