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하나원큐 박진영은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특히 2쿼터에 6점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95-75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만난 박진영은 “오늘 경기 전부터 감독님께서 얼마나 더 간절한지에 따라 달려있다고, 이겨내 보자고 하셨다. 언니들부터 하나의 뜻으로 해서 거기에 따라갈 수 있었고 평소 이긴 것보다 오늘이 제일 좋은 거 같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하나원큐가 신한은행을 공략했던 방법 중 한 가지는 공간을 파고드는 것이었다. 박진영 역시 이 부분을 이용해 득점을 올리고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박진영은 “우리가 훈련 30분 전에 항상 움직이면서 슛을 올리는 연습을 한다. 5명이 모션 오펜스 하는 거를 많이 맞춰보고 한다. 코치님들이 계속 알려주시고 연습해서 그게 잘 됐다”고 답변했다.
박진영은 지난해 11월 10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이자 프로 데뷔 경기서 발목 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당했다. 이를 극복하고 활약을 펼친 박진영은 “솔직히 복귀하고 계속 바닥을 기다시피 했다. 팀에 피해만 주지 말자 하고 들어갔는데 나도 언니들 분위기에 따라가서 잘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아직 완벽하게 치료가 된 건 아닌데 내가 발목 때문에 쉰 기간이 길어서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트레이너 선생님들도 꾸준히 관리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너무 많았다. 복귀하고 계속 농구가 안 됐는데 솔직히 얻어가는 게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하나라도 더 듣고 배우려고 했다. 아파도 계속하려고 했던 거 같다. 언니들도 안되는 부분들을 하나씩 짚어주셔서 늘 수 있었던 거 같고 잘 극복해서 여기까지 온 거 같다”며 심적인 변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준 박진영. 끝으로 “어느 포지션에 놔도 다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 또 트랜지션을 빨리 갖고 가서 레이업이나 점프슛으로 올리는 게 가장 자신 있는 플레이다”라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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