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울산/한필상 기자] 조직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인천대표 송도중은 27일 울산 울산대체육관에서 계속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U16세 이하부 이틀째 경기에서 93-77로 충남대표 천안성성중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 마지막 한자리 주인공이 됐다.
송도중은 올 시즌 공격을 이끌었던 김민기(194cm, F) 외에도 이주호(188cm, F)가 경기 내내 꾸준한 득점포를 터트리며 34점을 얻어내 수훈갑이 됐고, 서신우(187cm, G)도 25점으로 팀 승리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천안성성중은 경기 초반 터진 야투로 송도중과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 후반 다소 무리한 공격으로 득점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올 시즌 2관왕에 빛나는 서울대표 삼선중이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97-49로 전남대표 여천중에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삼선중은 주축 선수 네 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고, 12명의 엔트리 모두 경기에 나서 득점을 올리며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또한 전북대표 전주남중은 23점을 기록한 손광원을 필두로 주전 선수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 105-77로 대전대표 대전중에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해 삼선중과 준결승전 진출을 가리게 됐다.
남자 U16세 이하부 세 번째 경기에서는 접전 끝에 강원대표 원주 평원중이 치열한 난타전을 이겨내고 89-69로 부산대표 금명중에 승리했다.
평원중은 1쿼터 근소한 리드를 잡은 뒤 끈질긴 수비로 금명중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U16세 이하부 경기에서는 부산대표 동주여중이 난타전 끝에 67-58로 경기대표 청솔중에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을 연출하며 8강에 입성했다.
또한 인천대표 부일여중과 전남대표 영광 홍농중의 대결에선 2쿼터 상대에게 2점만을 허용하는 짠물 수비를 선보인 부일여중이 65-31로 대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오랜만에 소년체전에 나선 서울대표 선일여중도 90-46으로 대구 효성중에 승리했으며, 강원대표 봉의중은 경기 초반 얻어낸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내 57-48로 상주여중을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올라섰다.
<경기 결과>
남자 U16세 이하부
서울 삼선중 97(32-17, 26-9, 20-11, 19-12)49 전남 여천중
전북 전주남중 105(38-18, 23-17, 27-14, 17-28)77 대전 대전중
강원 평원중 89(18-14, 23-14, 26-18, 22-23)69 부산 금명중
인천 송도중 93(20-20, 27-26, 21-12, 25-19)77 충남 천안성성중
여자 U16세 이하부
부산 동주여중 67(12-13, 20-19, 17-15, 18-11)58 경기 청솔중
인천 부일여중 65(17-7, 25-2, 7-5, 16-17)31 전남 영광홍농중
서울 선일여중 89(33-5, 19-4, 20-17, 17-20)46 대구 효성중
강원 봉의중 57(19-11, 12-18, 14-10, 12-9)48 경북 상주여중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