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명암] 극적인 역전승 거둔 안덕수 감독 “후반 잘 대처해준 선수들에 감사”

이영환 / 기사승인 : 2020-10-29 22: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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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영환 객원기자] 안덕수 감독이 역전극을 만들어준 모든 선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2라운드 백투백 경기에서 74-72로 이겼다. 삼성생명의 거친 추격을 뿌리친 KB스타즈는 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리그 공동 2위가 됐다.

KB스타즈는 2쿼터 들어 삼성생명의 파상 공격에 시달렸다. 김보미와 박하나를 중심으로 한 원투펀치에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후반 들어 박지수가 살아났고 최희진의 외곽지원도 더해져 재역전을 만들 수 있었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전반에 7점 차까지 벌어졌을 때 선수들에게 괜찮으니 반만 쫓아가자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3쿼터 동점까지 만들 수 있었는데, 오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삼성생명에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라고 총평했다.

안 감독은 특히 후반 들어 집중력을 갖고 뛰어준 모든 선수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안 감독은 “지수가 초반 힘들했는데 잘해줬고 희진이도 너무 잘했다. 막판에 성영이가 결승골을 넣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모든 선수가 후반에 잘 대처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를 챙기긴 했지만 불안한 요소가 없진 않았다. 앞선의 실책으로 팀이 주도권을 뺏기는 상황이 여러 번 연출됐는데 안 감독도 이 점에 공감했다. “선수들이 턴오버를 많이 한 점은 알고 있지만 오늘은 잊고 싶다. 선수들도 아마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책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선수들과 다시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석패를 거뒀지만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의 표정이 마냥 어둡지만은 않았다. 임 감독은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열심히 경기를 해줬다”라고 총평했다. 다만 “공격에서는 크게 나무랄 데 없지만, 수비에서 조금만 더 영리하게 플레이했다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전하며 인터뷰를 빠져나갔다.


#사진 제공_WKBL

 

점프볼 / 이영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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