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환(187.6cm, G)은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앞두고 열린 트라이아웃을 뛰지 않았다. 발날 부상 때문이었다.
송재환은 단국대 입학 후 주축 선수로 꾸준하게 코트에 나섰다. 2학년과 3학년 때는 대학농구리그 기준 평균 30분 이상 출전했다. 3점슛을 바탕으로 평균 12.2점과 12.3점을 기록했다.
절정의 기량을 선보여야 할 4학년 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대학농구리그 16경기 중 8경기만 뛰었다. 프로구단 스카우트들이 모두 현장을 찾는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도 자리를 비웠다.
지명될 기량을 갖췄지만, 당장 D리그부터 출전할 선수를 뽑는 구단에서는 부상을 안고 있는 송재환을 외면할 수 있었다.
김주성 DB 감독은 그럼에도 3라운드 2순위로 송재환을 호명했다.
송재환은 “김주성 감독님과 DB 관계자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 꿈의 무대다. 어릴 때부터 꿈꿔왔고, 너무 오고 싶었는데 현실로 이뤄져서 정말 행복하다”며 “프로에 온 게 성공한 게 아니라 내가 보여주고 증명을 해야 성공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지명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상으로 오래 경기를 못 뛰었는데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서 원주 DB 프로미에 보탬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오늘을 되새기면서 열심히 다시 운동을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수비와 궂은일에도 적극성을 보이는 송재환은 “항상 배고픈 선수처럼 코트에서 근성과 성실함 하면 송재환이라는 수식어가 따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내 장점이 슛이기 때문에 슈터로 잘 성장하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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