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허웅은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21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접전을 펼치던 4쿼터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3점슛과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106-102 승리에 앞장 섰다.
허웅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하는 평가전인 만큼 이겨서 뿌듯하고,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팬들이 워낙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이겨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2주, 일주일, 하루를 준비했 건 스포츠는 이겨야 된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허웅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 건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그는 팀의 막내급이었지만 그 사이 대표팀은 세대교체가 이뤄졌고, 이제 어느덧 중고참이 되었다.
“(이)대성이 형이 대표팀 주장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준다. 서로 사이좋게 소통하고, 부족한 점도 보완하자고 이야기 하면서 원팀이 되었다. 좋은 선수들, 감독님, 선수들과 훈련할 수 있게 너무 행복한 2주였다.” 허웅의 말이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허웅은 충분히 국가대표 슈터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그러나 전성현(KGC), 이현중이 빠지면서 허웅 이외에 슈터가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허웅은 “(최)준용이도 2번(슈팅가드)을 볼 수 있고, 장신 선수들이 2번으로 뛸 수 있다. 나는 지금 너무 좋다. 준용이가 너무 잘하면서 이끌어준다. 오늘도 갑자기 4번(파워포워드)로 뛰었는데 잘해줬다. 그래서 나도 편하게 뛸 수 있었다”며 개의치 않았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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