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신인왕 후보 1순위가 쓰러졌다' 맥케인,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1 22:20: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규빈 기자] 가뜩이나 안 풀리는 필라델피아의 대형 악재까지 겹쳤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자레드 맥케인이 무릎 수술로 인해 남은 시즌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맥케인은 2024 NBA 드래프트 전체 16순위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았다. 맥케인은 듀크 대학 시절부터 득점형 가드로 이름을 알렸다. 경기 조율에 능한 포인트가드가 아닌 자기 득점 위주의 슈팅가드에 가까운 선수였다.

문제는 필라델피아에는 타이리스 맥시라는 NBA 최고의 듀얼 가드가 있었다. 즉, 맥시와 완벽히 겹치는 맥케인의 자리는 없어 보였다.

시즌 초반, 맥케인은 당연히 출전 시간을 거의 부여받지 못했고, 가비지 타임에나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 맥케인에 기대를 거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맥시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맥케인은 갑자기 3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부여받기 시작했고, 코트에서 그대로 잠재력을 폭발했다. 화끈한 3점슛을 통한 득점력은 맥시와 비견될 수준이었다.

소속팀 필라델피아는 오프시즌에 슈퍼팀을 결성했으나, 시즌 초반에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팬들을 실망하게 했다. 이런 상황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맥케인의 활약은 필라델피아 팬들의 유일한 볼거리였다.

그런 맥케인이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12월 14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맥케인은 12월 17일에 수술을 했고, 이날 시즌 아웃이 결정된 것이다.

맥케인과 필라델피아 팬들에게 너무나 뼈아픈 소식이다. 2024 NBA 드래프트는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런 평가답게 시즌 초반부터 좀처럼 활약하는 신인이 없었다. 맥케인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졌다면, 신인왕 수상은 기정사실이나 다름이 없었다.

비록 부상으로 쓰러졌으나, 맥케인의 장래는 여전히 밝다. 다음 시즌에 건강하게 돌아올 맥케인의 모습이 기대된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