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디어 복귀한 CP3' 곧바로 존재감 증명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22:24: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폴이 복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3-112로 승리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18점 6어시스트, 조나단 쿠밍가가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벤치에서 출전한 클레이 탐슨이 25점 4어시스트, 게리 페이튼 2세가 13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중요한 소식이 있었다. 바로 크리스 폴이 마침내 부상에서 복귀한 것이다. 폴은 22분 출전 9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5개를 시도해 3개를 성공했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벤치 타임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폴의 복귀는 엄청난 희소식이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바로 폴이 이끄는 벤치 타임이었다. 폴의 지휘 아래 다리오 사리치, 트레이시 잭슨-데이비스,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활약한 것이다. 특히 사리치와 폴의 호흡은 골든스테이트 최고의 무기 중 하나였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승리 요인도 폴이 이끄는 벤치 타임이었다. 1쿼터를 23-25로 뒤지며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폴이 이끄는 벤치 타임 시작과 동시에 역전에 성공하며 4쿼터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벤치는 폴의 부상 전과 달라졌다. 포지엠스키가 주전으로 올라가고, 탐슨이 벤치로 내려온 것이다. 오히려 폴 입장에서 더 좋을 것이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폴과 탐슨의 호흡은 매우 좋았다.

공을 잡고 경기롤 조율하는 폴과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을 가져가는 탐슨의 조합이 나쁠 이유가 없다. 여기에 폴은 페이튼 2세와 모제스 무디에게 양질의 패스로 기회를 제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에 경기 조율을 대부분 의존한다. 커리가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공격이 답답해진다. 벤치에서 홀로 공격을 창출한 식스맨 유형의 선수도 없다. 폴의 복귀가 엄청난 희소식인 이유다.

스티브 커 감독도 폴의 복귀에 화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폴의 복귀는 매우 중요하다. 폴은 이날 22분을 뛰고 +17 득실 마진을 기록했다. 또 양질의 패스를 통해 잭슨-데이비스와 사리치를 도왔다. 아주 훌륭한 활약이었다"며 폴을 칭찬했다.

탐슨도 폴의 영향력을 인정했다. "폴은 최고의 포인트가드이자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 내가 움직이면 폴은 곧바로 나를 주목한다. 폴과 함께 뛰는 것은 매우 즐겁다"고 답했다.

최근 10경기 8승 2패의 상승세를 달리는 골든스테이트에 폴이라는 날개가 추가됐다. 골든스테이트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