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킹스는 8일(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제치고 서부 2위로 올라섰다.
새크라멘토는 무려 16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못 나가고 있는 팀이다. 이는 현존하는 NBA팀 중 최장 기록에 해당한다. 지난 시즌까지도 서부 12위에 그쳤지만, 올 시즌 아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고 있다.
새크라멘토는 경기당 득점 1위(121.1), 오펜시브 레이팅 1위(119.4)에 올라있다. 공격의 팀이다. 디애런 팍스, 도만타스 할리버튼 원투펀치를 필두로 공격을 펼친다.
새크라멘토는 전반기를 3위로 마쳤다. 기대치를 훨씬 넘어선 성과. 하지만 냉정히 얘기해 4,5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을 뿐더러 기본적인 경험치가 너무 적어서 순위 하락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는 후반기 7경기 6승 1패를 기록, 팬들의 전망을 비웃었다. 오히려 더욱 완벽한 팀으로 거듭났다. 서부 4,5위권과의 격차를 현격하게 벌렸다.
그 사이, 2위를 견고히 지키던 멤피스는 선수들의 기복, 자 모란트의 총기 논란 등이 연이어 터지며 무너졌다. 8일 멤피스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잡혔고, 새크라멘토와 동률을 이루던 멤피스는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새크라멘토가 서부 2위로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마이크 브라운 킹스 감독은 후반기 스타트가 시즌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수들은 감독이 꼽은 승부처에서 똘똘 뭉치며 최상의 성과를 냈고, 그 사이 2위 멤피스가 무너지는 행운까지 겹치며 2위로 올라섰다.
이제 목표는 서부 1등이다. 격차는 7경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새크라멘토의 저력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결코 아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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