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고가 23일 부산외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U18부 결승에서 삼일고를 100-61로 이겼다. 97회 전국체전 서울 대표 이후 9년 만에 전국체전을 찾은 경복고는 94회 금메달 이후 11년 만에 쾌거를 이뤘다.
경복고 윤지원은 결승에서 35점(3P 4개, 57%)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윤지훈은 20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대회 두 번째 트리플더블에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신유범(17점)과 송영훈(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일고는 양우혁이 22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2쿼터 이후 경복고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경복고는 1쿼터 윤지원이 11점을 몰아넣으며 초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삼일고가 양우혁, 권대현을 앞세워 추격과 역전에 성공했다. 잠시 흔들린 경복고는 1쿼터를 21-22의 열세로 마쳤다.
하지만 2쿼터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왔다. 강력한 높이와 탄탄한 수비로 삼일고의 공격력을 제어했다. 그사이 윤지훈이 11점을 집중하며 격차를 벌렸고 신유범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리드를 잡은 경복고는 전반을 47-32, 15점 차로 앞서며 마쳤다.
2쿼터 경복고의 기세는 3, 4쿼터에도 이어졌다. 계속해서 격차는 벌어졌고 승부의 추를 확실히 경복고로 기울어졌다. 4쿼터 벤치 자원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한 경복고는 2013년 안영준(SK)을 필두로 금메달 획득 이후 11년 만에 금빛을 맛봤다.
#사진_배승열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