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할로웨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 다하겠다”

대구/배소연 / 기사승인 : 2023-03-09 22: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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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할로웨이(32, 196.2cm)가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올 시즌 캐롯과의 맞대결을 4승 2패로 마무리했다.

발목 부상으로 최근 두 경기 결장했던 머피 할로웨이가 이날 경기에서 복귀했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할로웨이는 어제 운동을 했고 출전을 시키려고는 하는데 퍼포먼스가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다. 데본 스캇 위주로 가려고 한다”고 할로웨이의 경기력을 우려했지만, 할로웨이는 1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할로웨이는 “승리한 부분에 대해 굉장히 기쁘다. 초반에 점수 차를 벌렸던 부분을 경기 마지막까지 운영을 잘해 나갔다면 더 좋았을 텐데 어찌 됐든 필요했던 승리였기 때문에 승리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할로웨이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시즌을 마무리하는 데까지는 문제 없을 정도로 재활이 잘 됐다. 단지 이제 경기 내에서 호흡이 잘 터질 수 있도록 리듬감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17승 30패로 현재 9위인 가스공사는 올 시즌 남은 경기는 단 7경기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들어진 상황에서 할로웨이는 “팀 동료들과 함께 오프시즌부터 이 순간까지 계속 함께 준비했었다. 그 과정에서 끝까지 다 함께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감독님께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끝까지 우리를 푸시해주고 있고 절대 단 한 선수도 포기한다는 마음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올해 1월 가스공사의 유도훈 감독은 안양 KGC와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할로웨이가 시즌 아웃 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었다. 이후 편찮으신 할로웨이의 어머니와 그를 보필하던 형마저 건강이 악화돼 쓰러져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는 할로웨이의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할로웨이는 형의 건강이 호전되어 한국에 남아 끝까지 시즌을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할로웨이는 “어머니와 형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또한 팀원들도 돌아온 부분에 대해 환영을 해줘 이겨낼 수 있었다”며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수원 KT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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